카테고리 없음

여자친구 생일 편지, 남자친구 생일 편지 쓰는 법

그레잇쿵 2022. 7. 16. 12:15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생일 축하 편지

애인,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생일 축하 편지, 다들 한 번쯤 준비해보셨을 거예요.

손편지는 정성과 시간을 들여 한 자 한 자 적는 만큼 상대방에게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평소에 하지 못한 말도 편지로 전하면, 대화의 물꼬를 틀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 애인의 생일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생일 편지 쓰는 법을 얘기해볼게요. 그동안 연애하며 생일 때마다 손편지를 줬는데 가방에 항상 들고 다니더라구요.(너덜너덜해질때까지..)

편지 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성이 느껴지는 것이고 감동을 더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편지 쓰기 도우미 앱 LetterAI 추천!

https://apps.apple.com/kr/app/letterai/id6474424628

 

‎LetterAI

‎편지 쓰기는 어렵죠. 예쁘고 진실된 단어를 발견해보세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주는 문장을 찾아보세요.

apps.apple.com

여자친구 남자친구 생일 편지 쓰는 법.pdf
7.41MB

*이 글을 PDF로 저장해서 편지쓸 때마다 참고해보세요!



편지의 가장 첫 단어

제일 첫 단어, 어떻게 쓸 지 어려운가요?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OO에게"

"사랑하는 OO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OO에게"

"나의 행복! OO에게”


저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 “사랑하는 OO에게”
- “Dear OO
아님 그냥 담백하게 쓰고 싶을 땐 “OO에게”라고 쓰고 시작합니다.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단어는 상대방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단 하나 뿐인" 같은 단어에요.

사람은 누구나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합니다. 상대방이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해주는게 연애에서 중요한 것 같아요.

 

생일 축하 편지의 내용 예시

"생일 축하해!!"

편지의 시작은 당연히 “생일 축하해요!”로 합니다.

그리고 올해 상대방의 생일을 함께 맞이해서 얼마나 기쁜지로 이어 쓸 수 있습니다.

생일이 1년 중 단 하루잖아요? 특별한 날임을 꼭 말해야겠죠!

“매년 단 하나 뿐인 특별한 당신의 생일을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엄청 행복해요. 역시 당신은 나의 행복!”


이제 이 다음부터가 중요해요.

먼저 근래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써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이가 시작된 이후로 여러 가지 변화를 겪어왔을 겁니다. 그 과정에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도 있었을 테고, 다툼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 시간을 우리가 어떻게 보내왔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서로를 더 알게 됐고, 그 시간들 덕분에 이렇게 사이가 깊어졌다 같은 이야기를 적어보는 거예요.

만약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이라면, 즐거운 연애 시작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요! 추억이 아직 많지 않아도, 그저 진심을 담아 하고 싶은 말들을 천천히 정리해보세요.


저는 이렇게 글로 적음으로써 관계의 역사를 기록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읽어보면 ‘아~ 우리 이때 그랬었지~’ 같은 이야깃거리도 되고요.

기억은 사라지기 마련인데 기록은 사진처럼 남아요.



게다가 생일 편지에 적는 아름다운 기억이잖아요? 오래오래 남도록 해야죠!

이렇게 우리가 지나온 시간에 대해 글을 쓸 때, 팁은 나와 상대방이 함께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상황을 적는 것입니다.
 


이번엔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같이 만난 이후로 상대방이 이룬 성장이나 성취를 구체적으로 짚어 이야기해주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의 자신감과 자존감 상승을 도우는 소중한 이야기가 될 거예요. 저는 이 부분은 꼭 적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 몇 달 동안 너에게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났어. 너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결국엔 이렇게 저렇게 해서 해냈고(이겨냈고) 난 그런 네가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워!”


여러분도 이렇게 상대방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문장을 꼭 넣어보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선물에 대해서 써보는 것도 좋아요!

일단 상대를 위해서 생일 선물을 고심 끝에 골랐거나, 상대방에게 갖고 싶은게 뭔지 물어서 준비했겠죠? 어떤 경우든 이 부분을 적을 수 있어요.


저는 생일선물을 뭘 받았는지 까먹는 편이라 편지에 선물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면 ‘아, 그때 이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분 좋았지’라고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일 선물을 그것으로 고른 이유도 적고, 이 선물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됐으면 좋겠고, 이 선물이 당신에게 유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적을 수 있어요.


편지의 마지막 문장

대망의 마지막 문단입니다. 마지막에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요.

사랑하는 상대방과 함께 하고 싶은 미래를 작게 구체적으로 적어요.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것 등을 적으며 편지를 슬슬 마무리하는 거죠.

또 우리의 더 좋은 관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나 약속 같은 것을 써보기도 해요. 이렇게 쓰면 아주 예쁨 받을 수 밖에 없죠?
 
마무리하는 글을 잘 쓰고 나면, 고마워요, 사랑해요 연발로 날립니다.

날짜를 적고 “누구가 누구에게”로 끝이 납니다. “하나뿐인 글쓴이가 사랑하는 누구에게” 이런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편지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이런 편지 내용은 상대가 누구든 적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의, 상대방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글로 적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감동이고 행복일 거예요.

글쓴이에게도 뿌듯함과 행복감이 꽉 차오를 거고요.

편지는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고치고 또 고치며 쓰는 맛이에요. 일단 컴퓨터나 핸드폰 메모장에 쭈욱 써보고 충분히 고친 후에 종이편지지에 옮겨 적는 것이 좋습니다.

편지를 잘 안 써보셨더라도 한 번 펜을 쥐어보시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적어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