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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도쿄 여행 가서 묵은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롯폰기 후기입니다.
결론은 물이 없었던 것을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도쿄 롯폰기 숙소 가격
아고다에서 예약한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롯폰기 숙소 가격은 3박 총 468,665원이었습니다.
468,665원 / 3박 = 1박 당 156,222원
이 정도면 도쿄 시내에서 괜찮은 가격이었어요. 특히 아래의 장단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가격대입니다.
롯폰기역 역세권 숙소 위치
구글 맵 : https://maps.app.goo.gl/gkt1pMJTuVa2ZMpo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롯폰기 · Minato City, Tokyo
www.google.com
이번 여행에서 주로 신주쿠, 나카메구로, 도쿄역 쪽을 다녔는데 다 가까웠고, 호텔이 롯폰기역 역세권이라 너무 좋았어요.
도쿄타워도 코앞이라 오며가며 자주 보고 왔어요.
청소 서비스 매일 무료인 곳
연박을 하더라도 청소 안해주는 곳이 많고, 해주더라도 500엔 청구하기도 합니다.
소테츠 호텔은 원한다면 매일 청소/수건/이불 갈아줘서 정말 편했습니다.
또 이번에 호텔 침대에 생리가 새는 불상사가 생겼는데 추가금도 없이 깔끔히 정리해주었습니다. 감동적이었던 청소 서비스 👍
환기 가능한 숙소
일단 뷰는 기대 안했습니다. 저는 옆건물 벽뷰였는데 사실 더 편했어요. 건너편에도 창이 있었다면 창문 열어놓기 불편했을 거예요.
바닥이 카페트이기도 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방이 작아 쉽게 습해집니다. 이럴 때 창문 열어놓으면 딱인데 간혹 창문을 아예 못 열게 해놓은 숙소가 있어요.
소테츠 호텔은 활짝 열리진 않지만 환기하기엔 충분할 정도로 열리는 창문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장점 중 하나예요.
어매니티, 잠옷 제공
작은 캐리어에 잠옷도 챙겨갔는데 이번에 가져간 잠옷을 전혀 안 입고 잤습니다.
소테츠 호텔에서 편한 잠옷을 주더라구요. (복도에서 자유롭게 가져가면 됨)
이 잠옷이 편해서 잠을 정말 잘 잤습니다.
와플 면 소재에 약간 엠보싱이 느껴져요. 흰색이라 깔끔하고 상의, 하의가 따로라 잠옷으로 딱이었습니다. (긴 가운은 입고 잘 때 불편함)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어서 찾아보니 소테츠 호텔 동대문에서 7만 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다음에 소테츠에서 또 묵게 된다면 잠옷은 안챙겨 가도 될 듯.
(잠옷이 좋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어매니티도 빠짐없이 다 있습니다.
욕조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 세면대에 페이스/핸드 워시가 있습니다.
2층 로비에 칫솔, 면봉 같은 추가적인 어매니티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고요, 아쉬운 건 바디로션이 없는 것!
바디로션 챙겨 가야 합니다.
물 없음
냉장고에도, 어디에도 기본 제공되는 물은 없더라구요.
대신 2층 로비에 자동판매기, 자판기가 있는데 여기서 물, 맥주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좁은 게 당연한 도쿄 3성급 숙소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 씻고 자기만 하니까 좁았던 것은 문제되지 않았구요, 도쿄의 3성급 숙소가 보통 작죠..
작은 기내용 캐리어 두개 펼쳐놓을 공간은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추천합니다! 괜찮은 가격이라면!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롯폰기 내돈내산 후기 끝.
https://maps.app.goo.gl/nqBEXm1JuoL4wS4cA?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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